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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엇갈린 운명의 중심? MBC 폭풍에 겉잡을 수 없는 향방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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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2 15:13:17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 기자회견으로 인해 또다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내에서 신동호 아나운서와 함께 ‘배신남매’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배현진 아나운서로 인해 운명이 엇갈린 이들이 여럿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3년 4월 ‘뉴스데스크’를 하차했다. 그 공백은 최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그러나 배현진 아나운서는 한 달 만에 ‘뉴스데스크’로 복귀했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다시 주말 ‘뉴스데스크’ 자리를 맡게 됐다. 당시 이를 두고 배현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의 엇갈린 운명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 일이 또 한사람의 운명을 바꿨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최승호 PD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철 씨 다음 MBC 사장이 된 김종국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교체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 사장 본인이 쫓겨났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최승호 PD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이토록 장수하는 이유는 아마도 2012년 파업 도중 대열을 이탈해 돌아갔다는 것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은 화면에서 축출돼 아이스링크, 세트장 관리직 역할을 받아들이거나 결국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다. 이제 이들에게 제자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말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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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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