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다음달 결혼식을 갖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정현은 대학 교수인 남자친구와 오는 7월 15일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부모와 형제자매 등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현은 지난 2014년 예비신랑과 교제를 시작한 데 이어 3년여 만에 결혼하게 됐다. 특히 박정현은 지난해 11월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백지영 정석원이 결혼한 해 연말에 현재 예비신랑인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백지영이 우리 모두에게 자극제가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정현은 지난달 말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 LA에서 결혼을 준비중이다. 그는 결혼식을 마친 뒤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를 잇따라 방문해 친구 및 친지들과 시간을 보낸 뒤 8월 중 귀국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에 신혼 살림을 차리며, 결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캐치팝엔터테인먼트)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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