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언니는 살아있다’ 한 드라마에 악역이 이렇게나 많이?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7-22 14:43:02

    ‘언니는 살아있다’ 악역들이 마치 악행 경쟁을 하는 전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인기리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다. 그간의 작품을 모두 성공시킨 김순옥 작가는 이번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또 한번 생동감 넘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악역이 한 명이 아닌 세 명이나 돼 시선을 끈다. 양달희 역의 다솜, 이계화 역의 양정아, 구세경 역의 손여은이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철륜의 저버리는 행동은 물론, 살인까지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양달희 역의 다솜은 자신의 죄를 새아버지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이복동생까지 버리는 악행을 서슴지 않는다. 이계화 역의 양정아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군자(김수미)에게 독약을 먹인 뒤 계단에서 밀쳐 죽음에 이르게 한다. 구세경 역의 손여은은 불륜을 저지른 것에 이어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인물이다.

    세 사람은 ‘언니는 살아있다’ 속에서 누가 더 악랄한 지를 경쟁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엔 권선징악이 있는 법. 과연 세 사람의 악행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증폭된다.(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2396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