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OST 퀸’ 미스티, 애절한 이별 감성 ‘그거면 돼’ 발표……‘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7-21 17:40:54

    ‘OST 퀸’ 미스티, 애절한 이별 감성 ‘그거면 돼’ 발표……‘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

    가수 미스티가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로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를 21일 정오 발표했다.

    수록곡 ‘그거면 돼’ 가창에 나선 미스티는 이별 후 안타까움을 통해 드라마 속 애잔한 정서를 그린다. 아무리 사랑이라 말해도 듣질 않고 떠나간 상대를 생각하며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나를 바라보던 너의 그 두 눈이 이젠 기억조차 나질 않아 …… 나 없는 넌 어딘가에서 누군가와 있니 / 너 없는 여기에서 난 무엇도 할 수가 없는데’라고 이별의 아픔을 깨달으며 ‘우리 함께했던 추억들 모두다 이젠 나 혼자서 간직할게 / 같은 마음이길 바랬었던 나를 전부 잊고 행복하길 바래’라며 사랑을 떠나 보낸 후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정적인 선율과 슬픈 감성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아날로그한 편곡이 곡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이끈다. 특히 미스티의 애절한 보이스와 가슴 아픈 극 전개의 내용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의 극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

    이 곡은 록 밴드 스틸하트,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등과 함께 수 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와 시아준수, 정동하 그리고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상속자들’, ‘참 좋은 시절’ OST를 작업한 카이져, 싱어송라이터 전영도가 곡 작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 멤버로 활동한 미스티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씨야, 브라운아이드걸스, 다비치, 장혜진, 먼데이키즈, 왁스 등 여러 동료 가수들의 곡을 작사, 작곡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이 노래 때문에’를 발표하며 솔로로 나선 미스티는 드라마 ‘조선총잡이’ ‘마녀의 성’ ‘다시 시작해’ ‘빛나라 은수’ 등의 OST 가창에 참여하며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승아, 김주영, 한유이, 최성재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그거면 돼’는 다수의 OST 가창 활동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은 미스티가 선보이는 정통 발라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de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더하기미디어)

    ▲ ©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2393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