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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 남다른 고민 "답답하고 질리는 외모"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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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01 11:07:32

    '군주' 유승호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다.

    유승호는 아역부터 시작해 중견에 접어드는 경력의 배우. 그는 영화 '봉이 김선달' 당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연기를 그만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다"면서 "'이게 한계구나'라는 느낌. 작품이 흥행에 실패한다든지, 현장에서 내 뜻대로 연기가 안되고 한계라고 느낄 때, '여기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인데 원하는 바에 못 미치네'라는 생각이 들 때 그런 마음 많이 든다"고 남다른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떤 활동을 하기보다 스스로 마음을 잡는 편이라고. 그런가 하면 자신의 얼굴이 스스로 보기엔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승호는 또다른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매일 보면 단점이 보이고 질리기 마련"이라며 "제가 저를 보면 '이 부분은 아쉽다', '조금 질린다', '전체적으로 외모가 조금 답답해보이는 것 같아'라고 종종 생각할 때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군주' 유승호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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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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