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미국 증시 상장 추진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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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5 16:00:09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iQIYI)’를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아이치이가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시 상장을 신청했다.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회사 바이두가 보유한 동영상 업체다.

    마화텅 회장이 이끄는 텐센트의 ‘텐센트비디오’와 마윈 회장의 알리바바가 보유한 ‘유쿠투더우’와 함께 중국 동영상 시장을 점유한 3대 업체로 꼽힌다.

    바이두는 아이치이 기업공개(IPO) 규모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이치이의 지배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의 2017년 4분기 매출은 236억 위안(4조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최근 새로운 먹거리로 인공지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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