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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국내 첫 달러 특정금전신탁(MMT) 상품 출시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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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3 10:30:18

    KB증권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달러 특정금전신탁(MMT) 상품인 ‘KB able 달러 MM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선 첫 출시된 이 상품은 시중은행에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외화 보통예금 또는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시형 외화RP 대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가입 고객은 자금의 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달러는 국내 법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로써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는 미국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여 무역대금 등 운영자금의 환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 able 달러 MMT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중한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 상품 가입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만 달러이다.

    KB증권 전병조 사장은 “KB able 달러 MMT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기존에 저금리로 운용하던 대다수의 고객들에게 금리 경쟁력을 제공하는 KB증권만의 독창적인 상품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로 신탁상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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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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