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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구정 질문.답변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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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9 16:19:59

    광주 남구의회(의장 강원호)19일 오전, 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현안사업과 지역내 주민불편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남구청장 최영호)로 부터 답변을 듣는 구정질문․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정질문에는 배진하 의원, 임순애 의원, 박용화 의원이 나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질문과 함께 남구발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 질문에 나선 ▶ 배진하 의원은 최근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와 이로 인한 주민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효덕동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에 대하여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묻고 이어 사업 추진시 해당 세대 매매의향서 작성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아닌 관할 통장을 통해 쓰게 한 것은 시작부터 문제점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법적 타당성이 맞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최근 국토부의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선도 지역으로 선정된「구.보훈병원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묻고 남구민의 대의기관인 구의회에 사전 설명이 없었던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1993년에 설치된 가설 건축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재활용선별센터 부지가 시에서 추진중인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사업부지로 편입되어 재활용선별센터의 이전이 시급함을 말하고, 이에 따른 이전관련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 묻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우리지역의 출하농가 확대 방안과 효천1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동성중과 효천역 구간 폐선부지의 푸른길 공원 연결․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임순애 의원은 주택가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주정차난 해소를 위해 관내 주택가 도로 영향평가 전수조사를 실시 홀짝제 주정차 구간을 실시하자고 제언했다.

    또한 모든 공사는 착공전 안전관리와 사용자, 민원인 등 방문객들을 위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남구청사내 메가몰 입점 개조공사가 진행중인데 바로 동 건물내에 관리감독청, 행정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본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조속히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이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2016년 예산을 지원하여 보수를 한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이 올해 초부터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예산낭비를 지적하고 영상체험관의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그 밖에도 양림동 이강하 미술관에 장애인 화장실 없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권익과 인권을 위한 의식을 재강조 했다. 끝으로 청소년도서관 1층 영.유아 도서방 이용자들의 편리함을 도모하고자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인용 변기 설치와 유아용 세면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용화 의원은 양림교회 측에서 교회 외부 수직벽에 근대역사문화에 걸맞는 3.1운동 관련 조형물 설치를 요구했다며, 이에 민족대표 33인의 실존모습을 형상화화한 부조 등을 설치하는 의견을 내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어 양림동 양림의원입구 3.1만세 운동길에 아치형 간판을 설치하여 3.1만세운동길의 역사를 알고 더불어 관광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며 제안을 했다.

    또 양림동의 어느 곳에서 접근을 하여도 관광 양림을 알 수 있도록 양림동 오거리 입구, 충현원 입구, 정율성로 입구 등 양림동 주요거점 3곳에 관광관문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7월 우리구 구유 토지와 석산고등학교 사유 토지간 교환 추진하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다.”, “이미 소공원이 조성되었지만 교환토지에 대해서 추가로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나 양림동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도시 내 특별공원이 조성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이 토지의 구유재산 활용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최영호 남구청장은 금번 구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와 정책 제언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 추진하겠다, 245회 구정질문에 대한 진행상황과 추진 대책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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