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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CEV 보급 활성화 위해 수소충전소 관련 규제 완화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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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0 16:33:54

    일본 경제산업성은 FCEV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건설 관련 규제완화에 이어 운영 및 점검 관련 규제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전 경제산업성은 수소저장량 상한제 철폐, 충전기-도로간 거리 8m에서 4m로 완화하고, 저장탱크 재질 다양화 등 충전소 설치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한다.


    하지만 운영면에서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 판매사업자로서 감독자와 주임자를 고용해야 하고, 보안 및 정기검사 비용(연간 2천만엔, 1개월 휴업)도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소충전소에만 보안대장 기록 의무를 폐지하거나 검사 대상 중 수소와 관련 없는 설비는 외관검사로 전환하는 등 검사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와 함께 2030년까지 FCEV 8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곳을 포함한 수소충전소 92개소를 2020년 160개소, 2025년 320개소, FCEV는 2020년 4만대, 2025년 20만대, 2030년 8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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