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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6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27일부터 나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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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7 07:37:50

    27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주도의 사회경제적 축제가 열려 풍족한 볼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2016 서울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을 개최하기로 하고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기념식은 29일 오후 6시 청계광장 원형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2일)을 기념해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의 사회적경제 민간부문이 한자리에 모여 펼쳐지는 행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행사기간동안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운영하는 광장카페와 사회적 경제 케이터링 업체들이 점심시간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도시락 카페 ‘생명을 살리는 음식 : 바람의 카페’를 운영하며, 저녁 집밥 요리 워크숍과 1인가구 반찬, 도시텃밭작물 활용 요리 등 주제가 있는 식탁을 운영하는 ‘소셜다이닝’도 운영한다.

    공정무역, 업사이클링, 생활소품, 농부시장, 식품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업기반의 사회적경제 기업 주도의 팝업스토어 ‘따뜻한 손길로 만드는 생활’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주거문제, 공동체 주택을 다룬 셰어하우스, 사람 중심의 협동의 일터, 자급하는 마을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시민의 삶을 담은 ‘인간공동체’ 전시회도 열리며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전통시장살리기, 문화예술, 돌봄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실제 사무공간에 적용해 전시하는 ‘공공구매 전시부스’도 준비된다.

    행사장 자체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공유 공간’을 콘셉트로 폐팔레트를 활용해 조성하여 도시공원, 공유지에 지속 가능한 도시 실험 사례도 선보인다.

    각 자치구에서도 권역별 행사를 동시 진행하는데, 강북구와 도봉구, 은평구가 자체 워크샵 및 행사를 준비하고 영등포구와 양천구, 동작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는 컨소시엄으로 서남권 자치구 사회적경제인행사 ‘충전이 필요해’를 준비한다.

    서울시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대표들과 시민선정 이슈 관련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 퍼포먼스와 함께 디저리두&조현, 박창근, 강태구, 백자 등의 뮤지션이 출연해 여름밤 광장 콘서트 ‘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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