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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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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8 23:31:59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남부발전(남부발전)이 범국가적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17일 부산 사하구 소재 부산발전본부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월 8~18일)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에 지진·화재·건물 붕괴·유출물 대응 등 재난발생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최근 경주 5.8, 포항 5.4 규모 지진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부산에서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이제는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이에 부산발전본부는 실제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민․관․군이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처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이번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발전본부를 비롯 총 17여개 유관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제독차 외 15종, 총 60여점의 동원장비와 군부대, 소방공무원 등 30여명이 동원돼 실제 훈련처럼 진행됐다.

    훈련은 부산 동남쪽 80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발생으로 부산발전본부의 #8GT NG히터 화재와 건물 붕괴, 염산탱크 전도에 따른 염산이 유출되는 대형재난 발생을 가정해 재난비상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긴급대피, 상황전파, 화재진화 등 신속한 초기대응활동과 응급복구 활동에 중점을 뒀다.

    부산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구조 지원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복합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사고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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