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2-13 02:19:04
포항시는 12일 흥해읍에 임시주거용 조립식주택 2차분 17동이 들어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임시주택은 총 17동으로 금장리, 덕장리 등의 전파 및 반파세대 16세대에 기본 1세대 1동, 다인가구 1세대 2동이 지원됐다.
이날 조립식 주택을 실은 운송차량은 오전 8시반에 파주에서 출발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포항시 흥해읍 농산물도매센터에 1차 집결 후 담당공무원들의 안내로 최종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 후 2~3일간 내부 시설 설치 및 조립하고 전기와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 설치도 관련부서 및 기관을 협조를 받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총 29동의 조립식 임시주택은 밝은 갈색의 목조형 외부와 지붕 및 보일러실도 설치돼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고향에 정착하고 추운겨울에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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