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5~10일까지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된 ‘2017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48개 직종 중 요리부문에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의 강진구(2학년)군이 금메달, 이찬우(1학년)군이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두 학생은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에 제주도에서 주최될 ‘제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3일간 에피타이져, 앙트레, 메인, 디저트, 창작요리 총 5가지의 과제를 수행하는 일정에서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열심히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최고상을 수상한 강진구 학생은 지난 2016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올해 재도전하여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들을 지도한 김보성교수는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끝없는 연습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훌륭한 셰프가 되어 나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경주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에 동아리별 과외 학습(한식, 일식, 양식, 중식, 제과제빵, 푸드스타일링, 맛평가동아리 등), 심층실습 및 연구를 통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앞서 나가고 있으며, 또한 차별화된 국내최고 수준의 국제화 교육을 지향하여 해외유명학교(일본 츠지, 이탈리아 인따불라, 미국 CIA, 프랑스 꼬르동블르, 스위스 호텔매니지먼트학교 등 31개 유수대학)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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