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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보건소 국가 암 검진 미수검자 검진 권유...올 연말 까지


  • 장관섭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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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0 11:53:01

    [경기=베타뉴스]장관섭 기자=시흥시보건소는 2017년도 국가 암 검진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어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등 5가지이며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수급권자, 하위 50% 건강보험가입자(2016년도 11월 부과기준 직장의료보험 8만7000원, 지역의료보험 9만 원 이하)이다.

    2017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는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고위험군(간경변증이나 B형간염 항원양성, C형간염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자)만 6개월마다 실시하고, 대장암의 경우에는 만 50세 이상 모두가 대상이다.

    아울러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이 상위 50%에 해당하더라도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자궁경부암은 부과기준에 상관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암 검진 혜택을 놓쳐선 안 된다.

    또한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나의 건강과 소중한 우리 가족을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연말에 수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 안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암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은 일부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지만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혜택(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장관섭기자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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