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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시재생 기대감 및 교통호재에 ‘함박웃음’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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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7 11:54:15

    별내선,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메머드급 교통호재 갖춰
    높은 노후주택 비율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수혜 기대감 UP!

    최근 구리시가 경기 동부권의 대표 주거지로 다시금 떠오르는 분위기다. 굵직한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고,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약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리시는 부동산 시장에서 경의중앙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구리암사대교 등의 이미 갖춰진 광역 교통망이 풍부하게 자리잡고 있어 서울을 비롯해 인접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특히 최근에는 메머드급 교통 호재로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개통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구리, 남양주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환승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 구리~포천고속도로(올해 6월말 개통 예정) 등 굵직한 신규 광역 교통망이 계획돼 있다.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는 추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년간 50조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기존 재개발 및 재건축 방식을 대신해 지역의 본모습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더욱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공급 비율이 낮고,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구리시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뉴타운 및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노후 주거지를 우선 대상지로 검토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구리시는 현재 교통 호재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개선 효과,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약에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라며 “새 정부가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 노후주택이 다수 분포돼 있는 구리시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올해 약 1,200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그 중 구리시 수택동은 구리시 내에서도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올 초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구리시 수택동은 전체 아파트 6,947가구 중 입주 후 10년이 지난 아파트가 약 85%(5,964가구)에 달해 새 아파트로의 이전 수요는 물론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큰 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림산업이 6월중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37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구리수택’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 전용면적 59~84㎡ 규모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4Bay(일부 타입 제외) 설계로 채광, 통풍 및 일조권을 확보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구리수택의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74 성원메스티지 3층에 위치하며,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편안한 환경에서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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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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