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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으로 청라국제도시 주목...선임대 상가 ‘청라스퀘어7’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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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10:54:59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되면서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은 올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1년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연장 사업으로 석남역부터 청라국제도시까지 10.6km 구간이 연장되며,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조3045억원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라 7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석남역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청라 7호선의 환승역이 되면서 인천 내에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진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의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정부의 8.2대책 이후 신도시 상가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시장은 세율 증가 및 다주택자 혜택 감소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시장이 반사효과를 얻은 것이다.

    특히 선임대 상가의 인기가 뜨겁다. 선임대 상가는 임차인과 계약을 맺은 후 분양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공실로 인한 투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집객력이 있는 유명 브랜드 매장을 선임대한 상가의 경우 인기가 더욱 높다.

    청라국제도시의 상업 중심지구에 위치한 ‘청라스퀘어7’도 핵심임차시설을 확보한 선임대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6만 4,526㎡ 규모로 들어서는 ‘청라스퀘어7’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7개관 1,200석 규모로 입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및 성형, 재활이 가능한준종합병원도 입점 계약을 마쳤으며, 국내 유명 브랜드 본사 운영매장도 입점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체험형 스포츠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파크’ 1호점 입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00평 규모로 들어서는 ‘MBC플러스 스매시파크’는 최첨단 IT기술에 스포츠를 접목한 신개념 테마파크로 에어로디움과 함께 독자개발한 한국형 실내스카이다이빙을 비롯해 봅슬레이, 암벽등반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친구, 연인,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청라스퀘어7’은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의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건물 내부는 순환형 보행동선을 채택했으며, 곳곳에 쉼터를 마련했다. 넓은 규모의 주차장은 입출차를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고, 건물 내에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한편, ‘청라스퀘어7’은 2018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분양과 관련한 상담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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