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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 증설사업 5월 가동


  • 장관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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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9 20:01:29

    군은 생활쓰레기를 전량 자원화하는 시멘트소성로 열에너지 연료화 사업에 이어 음식쓰레기까지 전량 퇴비화시키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해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구태 환경과장은 19일 정례간담회를 통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 증설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단순 매립되던 음식쓰레기까지 전량을 퇴비로 자원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자원순환도시로의 실현에 앞장 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순환되지 못하고 매립됐던 여분의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약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입호퍼, 파쇄기, 음폐수 처리시설 등 음식물 퇴비화를 위한 주요 시설물의 처리량을 증설하는 사업으로 이 시설이 가동되면 매립되던 음식물쓰레기까지 전량 퇴비로 자원화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매립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제로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외에도 생활쓰레기를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하는 가평군 자원순환사회 실현 프로젝트를 2015년 10월부터 시멘트 제조사와 협력, 추진해 왔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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