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계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6년 지방회계법이 신설됨에 따라, 실무담당자 위주로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실제 회계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찾아가는 현장지원단’에서 파견된 회계전문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신설된 법규의 내용과 회계제도 해설 ▲예산집행품의 및 지출원인행위 절차 ▲지출의 개념 및 절차, 결산 등 일련의 지출과정 ▲잘못된 집행 사례와 감사 지적사항 등 담당자들이 회계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무 중심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실무 중심의 예산회계 강의뿐만 아니라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추진방향 까지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세출예산의 집행 흐름은 물론 잘못된 세출예산 집행 사례들을 통해 세출예산 집행의 정확한 이해를 도와 직원들의 직무 능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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