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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박물관 정책토론회 열어


  • 김성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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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30 11:13:03

    부천시박물관이 28일(금)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부천시박물관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부천시박물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 이태훈 부천시 문화예술과장, 손진혁 한국자치경영연구소장, 최병식 경희대학교 교수 등 박물관 전문가 및 많은 시민들과 함께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과제 도출 및 부천시박물관의 효율적인 이전과 통합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병식 경희대 교수는 발제를 통하여 "타시군(서울,김포,광명,인천)의 박물관 분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부천시의 박물관이 갖는 환경적 조건이 박물관의 역할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킬 것으로 보이며, 박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예산 향상과 유물구입, 시설보강, 교육전담인력 채용 등 박물관 내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문화기반 팀장은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주민 스스로 문화를 발견하고 재구성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문화 자생성 강화와 지역 문화거점으로 전환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박물관 문화재단을 수립하여 운영하는 것이 부천시의 문화도시전략에 부합하고 상호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 경기문화재단 본부장은 “향후 10년을 넓게 내다보며‘박물관 도시’부천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박물관들이 제대로 기능해야한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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