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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는 제주여행, 안전하고 깨끗한 대합실 제공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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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23:54:44

    제주의 주요 관문인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탑승동선 개선, 대합실 확대 등 이용객 편의 중심의 시설물로 새롭게 단장한다.

    2005년 1월에 준공된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은 그동안 목포, 추자도(우수영), 완도, 여수, 고흥(녹동) 등 여객선 취항으로 관광객 및 도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터미널 내 동선이 1층(매표) → 2층(검표) → 1층(탑승)으로 이어지는 불합리한 구조로 승객 및 수화물 이동에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20억원 들여 승객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자 1층에 있는 기관 및 선사 사무실을 2층으로 이동하고, 1층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1층에서 모든 탑승동선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12월착공, 금년 6월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사업 준공으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대합실이 제공됨에 따라 여행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수용인원도 당초 1천명에서 1천5백명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됨으로써 학생 및 단체 관광객의 수속이원활하게 처리되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불편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하여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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