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싱가포르,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 인기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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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4 16:08:07

    최근 중국인관광객 감소로 인한 제주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해외 유명인사 스타활용 상품출시와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4월 23일 ~ 4일 25, 3일간 싱가포르 관광객 총 113명이 ‘싱가포르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으로 제주를 찾아 입도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공사가 지난 2015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현지 연예인 동반 제주여행상품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제주를 찾은 것이다.

     이번 연예인 동반상품은 개별관광객이 전체 관광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성숙단계의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단순 패키지가 아닌 시장 맞춤형 특화상품개발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싱가포르 FIT(개별관광)&SIT(특수목적관광) 관광객 유치에 있어 실질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공동으로 제주방문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환대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환대행사는 연예인과 함께 제주를 찾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입도시간에 맞추어 환영 현수막을 개재하고 제주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싱가포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방한관광 금지조치로 시장다변화와 FIT&SIT 관광객 유치확대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또한 현지 국가의 관광시장 특성에 맞춘 특화상품개발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지 여행업계의 제주 상품 출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연예인, 골프 등 특정 마니아층을 겨냥한 맞춤형 SIT 상품개발 및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동남아지역에 집중 홍보하여,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와 질적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들과 제주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Lin Ru Ping(林茹萍)씨는 싱가포르에서 70년대에 가수로 데뷔하였고 유명 음악공연인 게타이(Getai)의 유명 전문 사회자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에도 인지도가 있는 가수 겸 사회자이다.

    이번 제주상품은 전체 6박 7일 중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연예인과 함께 용두암, 섭지코지, 한라수목원, 테마파크, 에코랜드, 성산일출봉 등을 둘러오고 제주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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