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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친밀감 느끼는 브랜드' 순위서 1위...삼성은 7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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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1 01:46:31

    애플이 '친밀감을 느끼는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마케팅 서비스 기업 MBLM가 이날 공표한 '친밀감을 느끼는 브랜드'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에 심리적인 유대를 느끼는 정도를 조사한 것으로, 소비자가 각 브랜드에 대해 가지는 종합적인 인상 외에도 '만족도' '독자성' '일상성' 등 총 6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미국, 멕시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3 개국에 거주하는 18세~64세의 세대 별 연수입이 3만5,000달러(약 3,914만7,500원) 이상인 소비자 6,000 명이다.
     
    수위 애플에 대해 응답자의 59%는 "이 브랜드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답했다. 애플이 응답자들로부터 얻은 점수는 77.0점이었다.

    2위는 73.1점을 얻은 디즈니였고, 3위와 4위는 아마존(71.0점)과 할리데이비슨(64.8점)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7위 삼성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점수는 59.0점으로 나타났다. LG는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점수는 38.4점으로 집계됐다. 

    MBLM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상위 기업은 최근 10 년간 뛰어난 업적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브랜드와 소비자의 심리적 유대가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기업으로는 최근 슈퍼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닌텐도가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가 10위, 혼다가 13위를 각각 차지했다.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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