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구글 등 IT대기업, 세계의 인기 직장 순위서 상위 랭크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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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2 19:30:15

    구글이나 아마존, 애플 등 거대 IT 기업들이 전세계 직장 순위 상위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의이 최근 발표한 관련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먼저 링크드인은 순위를 선정하면서 전 세계 링크드인 회원이 취한 세가지 행동에 주목했다.

    첫번째는 '응모'로 구인 정보를 열람하거나 응모한 사람 수를 순위 평가에 반영했다.

    두번째는 '적극적인 참여도'다. 기업 내 채용 관련 페이지를 열람하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관계를 가지려 하거나 한 사람의 수다. 또 이 안에는 기업 홍보 활동을 열람하고 있는 사람의 수도 포함됐다.

    세번째는 이직률로,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의 수가 고려됐다.

    이번 분석은 2016년 2월부터 1년간 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링크드인과 링크드인의 모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외됐다.

    링크드인 회원이 직장으로 가장 많이 매력을 느끼고 있는 기업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세계 직원 수는 약 7만2000명으로 지난해 매출은 900억 달러(약 102조 8,700억 원), 순이익은 약 195 억 달러 (약 22조 2,885억 원)을 기록했다.

    2위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차지했다.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뿐 아니라 미디어 사업,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24억 달러(약 2조 7,432억 원)이었고 매출은 1360억 달러(약 155조 4,480억 원)이었다.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34만1400명이다.

    3위 자리에는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19억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순이익은 100억 달러(약 11조 4,300억 원) 이상의 매출은 276 억달러(약 31조 5,468억 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과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도 모두 산하에 두고 있다.

    4위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5위는 애플이 각각 차지했다. 6~10위 자리에는 세일즈포스 닷컴, 맥킨지 & 컴퍼니,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로레알, 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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