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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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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1 16:14:19

    가리봉 일대 33만2천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과거 60~70년대 산업 발전의 중심지 였으나 경제위기로 인한 구로공단이 쇠퇴하면서 지역의 산업·상권 침체, 뉴타운사업 해제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 인프라부족과 시설노후화 중국동포 간 갈등이 가속화 되어 쇠퇴 현상이 나타났다.

    2016년 4월 국토교통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2, 6월 두차례 관문심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1월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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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가리봉 일대 33만2천여㎡를 대상으로 가리봉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성을 통해 공동체, 생활환경, 문화경제를 활성화 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국토교통부 50억원, 서울시 50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중앙부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291억원의 예산이 협력사업으로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G-Valley를 품고 더하는 가리봉’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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