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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작 명성 이어갈 모바일 게임 후속작 러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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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4 13:54:5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에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후속작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의 부흥과 함께 'for kakao'의 시대를 알린 작품으로 꼽히는 '윈드러너'의 후속작 '윈드러너Z'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거머쥔 '블레이드'의 후속작 '블레이드2',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IP의 모바일화를 이끈 '뮤 오리진'의 후속작 '뮤 오리진2' 등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욱 탄탄해진 게임성으로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다양한 장르의 후속작 모습을 살펴보자.

    레전드 모바일 러닝액션의 귀환, 윈드러너Z

    모바일게임 1세대 '윈드러너'의 명성을 이을 러닝 어드벤처 게임 '윈드러너Z for kakao'(이하 윈드러너Z)가 5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준비 중이다.

    '윈드러너Z'는 역대 모바일 러닝 게임 최고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윈드러너'의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성과 전작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살린 그래픽이 더해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작에 등장했던 클로이, 레오, 스텔라는 물론 리아, 레인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윈드러너Z'는 더욱 진화된 캐릭터와 함께 4명과 달리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챔피언쉽', 마지막 최종관문 강력한 '보스전' 등 다양한 모드가 더해져 다시 한번 국민 러닝게임에 도전한다.

    지난 4월 2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윈드러너Z'는 하루만에 10만을 돌파하고, 지난 5월 9일에는 70만을 돌파한데 이어 5월 17일 현재 100만을 돌파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액션RPG의 진수를 보여준다, 블레이드2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역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도 올 여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4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모바일 게임 최초로 최고 영예 대상을 차지한 '블레이드for kakao'의 후속작인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룬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 중에 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압도적인 그래픽 품질, 극한의 타격감을 갖춘 '블레이드2'는 스테이지마다 한편의 영화 같은 시네마틱 연출을 가미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개성 넘치는 클래스 4종을 비롯해 2종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전투하는 태그 시스템과 캐릭터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처형 액션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반격 던전, 영웅의 탑, 1대1 대전, 점령전 등 다양한 PvP 및 PvE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것도 '블레이드2'의 장점이다.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그래픽과 게임성, 뮤 오리진2

    웹젠의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2'가 6월 4일 정식 출시된다. '뮤 오리진2'는 웹젠이 '뮤' IP를 활용해 제작한 두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2015년 출시한 '뮤 오리진'의 뒤를 이을 정통 후속 게임이다.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중국명 '기적각성'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게임성과 재미를 인정 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비공개테스트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최신 3D 게임 개발 엔진인 Unity 3D를 사용해 개발된 '뮤 오리진2'는 전작에 비해 더욱 향상된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PC 온라인게임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을 만든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게임의 심미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또한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협력과 경쟁 요소가 더욱 강화됐으며, MMORPG의 핵심인 길드 시스템에서 유대를 탄탄히 할 수 있는 요소들과 집단전 콘텐츠들이 발전됐다.

    '뮤 오리진2'의 핵심 콘텐츠는 통합 서버 형태의 크로스월드 시스템이다. 크로스월드의 핵심 공간인 '어비스 서버'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서버를 넘어서서 모든 서버의 이용자들과 한 공간에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를 통해 단일 서버를 넘어서 이용자의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후속작들이 속속 공개를 앞두고 있어 많은 모바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한 후속작들이 모바일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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