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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가족 나들이 갈 때, 계란 들어간 영양 샌드위치 어떤가요?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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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7 13:35:07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에는 각종 야외 행사와 축제가 이어진다. 날씨 또한 포근해 도심, 교외 할 것 없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때이다.

    그러나 봄 나들이 장소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 이왕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영양이 듬뿍 담긴 에그샌드위치를 준비해 볼 것을 추천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휴대도 간편할 뿐 아니라 영양 만점이라 아이를 둔 가족에게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또 계란은 식감이 부드러워 다른 음식의 조합이 좋으며, 특히 채소와 궁합이 잘 맞아 샌드위치에 활용하기 알맞다.

    아이들의 입맛에 딱 맞춘 나들이 도시락인 에그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삶은 계란과 고구마 등을 으깬 후 간을 한다. 취향에 맞는 재료를 더한다.
    2) 빵을 반으로 갈라 소스를 바른다. 1과 샐러드를 얹으면 완성.

    한편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히는 것은 물론 각종 비타민 A, D, E 및 엽산, 칼슘, 철, 콜린, 루테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유익한데,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튼튼한 뼈를 유지하게 해준다. 또 계란은 단백가가 가장 높은 식품으로써 근육 성장에 기여한다.

    계란 노른자에 든 콜린이라는 물질은 뇌 속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겸 뇌과학자인 리처드 워트만은 “계란에는 두뇌 신경 전달 물질인 콜린을 생성하는 물질이 있는데, 콜린은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며 기억력 및 학습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매일 아침 계란 프라이 또는 스크램블드 에그를 식탁에 올려야 했을 정도로 계란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처럼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자연스레 아이들 두뇌 향상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계란으로 가족 나들이에 먹는 즐거움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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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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