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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LK, 스타벅스와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캠페인 실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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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4 09:50:14

    4월 24일~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사이즈 업’하여 제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지난 21일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국산우유 소비확대 및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산우유사용인증사업(K-MILK)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캠페인이다.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마크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보완 및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국산우유를 활용한 유제품(우유포함)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이에 따라 캠페인은 국산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우유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응원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전달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4월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커피업계 최초로 K-MILK인증을 획득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든 혼합 커피 음료 제품에 100% 국산우유인 K-MILK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약 2천만 리터 이상의 국산우유를 소비한다고 알려진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이를 통해 약 100만 잔의 카페라떼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산우유 소비 촉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우유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주 고객이자 잠재적 우유소비층인 20~30대에게 국산우유 사용인증 K-MILK마크를 알리고자 카페라떼 컵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문대와 매장 게시판에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비치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 유도 활동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먼저”라며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우유가 자연스럽게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추후에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K-MILK홍보뿐 만 아니라 소비자 대상의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 스타벅스 또한 이러한 행사에 후원자로 참여하게 된다. 오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될 ‘우유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현장에서 카페라떼를 무상 제공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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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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