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본타코리아 "아고다시, 국물요리부터 다양한 간편한 조리 가능"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3-24 11:17:01

    한국의 음식문화는 사계절 다양한 재료와 그 재료를 발효한 발효식품 그리고 국과 찌개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국물요리는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메인 또는 서브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해산물부터 육류, 채소류 등 갖가지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국물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낸 육수 맛이 중요하다. 이에 멸치, 무, 양파, 파, 마늘, 다시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러 재료들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보관관리까지 한끼 식사를 위해 들이는 정성과 시간이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반영하듯 국물요리에 사용되는 분말, 액상소스 등 다양한 형태의 간편 조미 식품들이 등장하여 요리시간 단축 및 선택의 폭 확대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여러 요리에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 개발된 ‘아고다시’는 일본 돗토리현의 명인 타네코 장인이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낸 분말 티백 형태의 요리양념으로, 일본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고다시’는 돗토리현의 지역특산물인 아고(날치)를 중심으로 고등어, 가다랑어,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찌고 말리고 훈연하는 과정을 반복, 최소한의 MSG를 첨가하여 다시팩에 융합한 제품이다.

    또한 해당제품은 국물요리는 기본, 티백을 뜯어 내용물을 직접 요리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데, 튀김, 샐러드, 볶음, 나물무침, 스프, 파스타, 소바, 육류 조리 등 그 사용 범위가 넓어 주부들 사이에서는 일명 ‘마법의 가루’ 또는 ‘시댁의 가루’로 불리고 있다.

    ‘시댁의 가루’란 요리에 자신이 없던 주부가 시댁에 갈때마다 아고다시를 챙겨가 요리나 잔치 때 몰래 사용해서 사랑을 받게 되었다는 에피소드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고다시는 이미 일식, 한식, 중식 전문 요리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전문요리업계와 요식업 프랜차이즈에 가장 먼저 유통하고 있는 ‘본타코리아(본타몰)’는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아고다시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요리재료 수입유통전문업체 ‘본타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의 입맛을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의 평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유통망을 구축해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뢰성을 더욱 쌓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

    ©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