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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역사'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된 까닭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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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4 13:54:54

    '시간의 역사'는 별세한 스티븐 호킹의 역작으로 알려진다. '시간의 역사'는 우주와 시간의 역사, 우주 본질에 대한 최첨단 이론을 다룬 책으로 스티븐 호킹 별세와 함께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간의 역사'는 1988년에 초판이 발간된 이후로 40개 국어로 무려 9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20세기의 전설적 고전이다.

    '시간의 역사'는 인류가 세계와 우주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상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간의 역사'는 금세기 초에 기존의 과학을 뿌리채 흔들어놓은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및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론을 비롯해서 소립자 물리학, 불랙홀, 초끈 이론에 이르기까지 현대 물리학의 줄기에 해당하는 중심적인 사상들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책이기도 하다.

    특히 '시간의 역사'는 긴 세월, 발전을 거듭해왔다. '시간의 역사' 증보판을 통해 우주배경복사 탐사위성(COBE)에 의한 새로운 발견이 포함되는가 하면 새롭게 본문이 확장된 개정판을 위해서 호킹 자신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서 그 가능성이 제기된 벌레구멍, 즉 시공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주는 가느다란 관과 그것을 통해서 은하를 빠른 속도로 여행하거나 심지어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로 여행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추가되기도 했다.

    또 '시간의 역사'는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등 여러 버전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시간의 역사'에 대한 독자의 반응도 남다르다. '시간의 역사'를 읽어본 독자들은 "en**sj 과학을 어렵게만 나에게 특히 물리학 같은 과목을 싫어하는 나에게 편안하게 무한의 우주에 관한 여러 의문점을 가르쳐준 책" "jh**ngmd 시간의 역사. 그동안 생각을 바꾼 호킹 박사.... 결국 우주와 시간의 기원은 아무도 모른다" "py**219그림으로 쉽게 풀긴했지만 ...솔직히 어렵네요 ㅎㅎ" "sy**gmine 내가 점의 점의 점의 점의 점의 점의 점 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 글이 읽기 어렵지 않고 사진은 실제 사진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청소년 도서라니 놀랍다"는 등 반응을 보인다.

    ▲ (사진=까치 출판사)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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