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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연주단 '클래시칸 앙상블'의 신작 '더 솔로이스츠' 음악회 개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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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4 11:32:44

    더위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클래식’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 클래식 음악이 정신 건강에 안정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기 위해 클래식을 찾는다. 올 여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더위도 식히고, 마음의 힐링도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이 올 여름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더 솔로이스츠’가 그 주인공으로 2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당 공연은 (재)광진문화재단과 클래시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클래시칸은 나루아트센터 상주 예술단체로 음악명문 줄리아드, 맨해튼 등 국내외 유명 음악 대학 출신의 연주자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솔로이스츠’는 클래시칸이 올해 선보이는 신작으로, 대중성 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강렬한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협주곡이라는 뜻의 ‘콘체르토’가 라틴어로는 ‘경쟁’ 이탈리아어로는 ‘일치’라는 의미를 나타내듯이 클래시칸은 오케스트라와 대결하듯 연주를 주고 받고, 그 속에서 견고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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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솔로이스츠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BWV 1043’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까지 쉼 없이 강렬한 연주로 몰아친다. 특히, 비발디의 ‘사계’는 가을부터 시작해 여름으로 마무리하는 연주 진행을 통해 여름의 더운 열기를 현의 울림으로 시원하게 변주한다. 더불어 지휘자 안두현의 유쾌하고 깊이 있는 음악 해설로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 관계자는 “더 솔로이스츠는 올 여름 단 하루 동안만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놓치지 말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더위도 식히고, 마음의 여유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통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현재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해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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