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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중국예능 ‘문화로 배우는 중국어학습’ 방법 주목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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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9 16:28:43

    영어와 함께 중국어가 대세 제 2외국어로 떠오르며 각종 중국어학습 방법도 대두되고 있다. 혹자는 언어의 기본이 되는 중국어 문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하며, 혹자는 기존의 문법 공부 방식은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같아 입을 열 수 있는 회화 공부를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따라 공부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방법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많은 중국어 학습자들이 여행을 가기 위해, 중국인과 대화하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기에 회화 위주의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많은 이들이 중국 영화, 중국 드라마를 통해 중국어를 접하게 되어 중국 영화와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화제를 일으킨 영화인 ‘나의 소녀시대’, ‘말할 수 없는 비밀’, ‘시절인연’, ‘청설’과 같이 중화권 영화가 한국에서도 개봉하며, ‘환락송’, ‘보보경심’, ‘무신조자룡’ 등 중국 드라마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중국 영화와 드라마, 예능, 만화 등 문화체험을 통해 하는 중국어학습이 대세로 떠오르며, 이들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보는 방법, 파일 다운로드를 통해 보는 방법, 또한 최근에는 중국 기업인 샤오미가 구글과 손잡아 IPTV와 비슷한 방식의 샤오미 미박스를 출시하며 와이파이 환경 아래에서 셋톱박스를 TV나 모니터와 연결하여 자유롭게 중국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샤오미 허즈’라 불리는 샤오미 미박스를 통해 중국드라마, 영화, 중국 예능 등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중국문화에 관심있는 중국어학습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러한 중국 영화, 드라마, 예능, 만화 등 중국 문화를 통한 중국어학습에 힘입어 중국어회화 교육 업체 차이나탄에서는 ‘샤오미 컬처 패키지’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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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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