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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플라워 조명예술에 푹 빠진, 꽃빛아트 조정숙 대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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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2 17:54:00

      작년 결혼기념일을 깜빡 놓치는 바람에 1년 동안 못다한 숙제 같은 부담을 갖고 살아야만 했던 분당의 윤모씨는 6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번 기념일에는 작년의 미안함과 서로에 대한 올해의 감사함을 동시에 축하해야하기 때문이다.  
     
      기념 커플 반지를 염두에 두고 있던 윤모씨는 더불어 함께 전달 할 꽃다발을 고르던 중 온라인을 통해 “꽃빛아트” 조정숙 대표의 블로그를 우연히 접하며 번뜩이는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생화보다 더 생화 같으면서도, 반영구적으로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LED조명 플라워’의 생동감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고운 자태에서는 작년 실수의 만회뿐만이 아니라 그들 부부의 변치 않을 ‘행복 증명서’ 같은 상징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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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빛아트 조정숙 대표


    아무렴 조화에 생화의 신진대사가 가능하겠는가..? 라는 일반 상식을 뛰어 넘은 “꽃빛아트”의 조정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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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졸업, 이사, 개업 기념일에 축하 꽃다발, 꽃바구니 등.. 조대표의 끊임 없는 창작 활동은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예술의 경지를 넘나든지 이미 오래다.


      타 공예 예술성 접목에 능통한 조대표에게 오히려 요즘에는 병원, 은행, 관공서, 커피숍에서부터 불교 연꽃, 교회 성전 꽃꽂이, 결혼식, 연주회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테리어 및 렌탈 의뢰들이 폭주 하여 그간 조대표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창업한 제자들에게 부업 지원을 요청할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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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활동 반 기초 프로그램”부터 “창업 반 사업 정착”까지의 책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조대표의 제자들은 이미 훌륭한 아군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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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이 있다면 이룰 수 있는 성공이 세상에는 여럿 있다.  


    하지만, 금매달을 따내는 선수보다 더 노력했었던 선수가 없다고 할 수 없듯이, LED플라워 영역에서는 열정만으로 섣불리 도전했다가는 실패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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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과 교육을 병행하여 시작하게 된 이유의 질문에 조정숙 대표는 엉뚱하게도, “LED플라워가 너무 좋아요!”라고 초딩처럼 해맑게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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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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