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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 브랜드 ‘쎈텐’, 특화된 제작 기술 눈길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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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06 16:00:10

    나이키, 언더아머,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의류 생산을 담당해온 ‘호전실업’이 최근 학생복 브랜드 ‘쎈텐’을 론칭했다. 

    호전실업 측은 ‘학생복도 기술이자 신뢰’라는 가치 아래 30여 년 간 의류를 생산하며 축적한 특화 기술과 기능성 소재 등의 노하우를 학생복 제작에 적용시켰다고 밝혔다.

    쎈텐의 핵심기술은 3D입체패턴이다. 단순히 여유로운 크기로 교복을 제작하기 보다는 몸의 움직임을 분석,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신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체 측은 학생복 제작 과정에서 평균적인 학생들의 체형을 조사해 이에 맞는 프로그램에 가사 더미를 만들어 복종별로 제품을 3D화시켰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유로운 활동성과 움직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다.

    사용된 소재 또한 학생들의 편안함, 활동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쎈텐 학생복의 재킷 안감은 ‘퀀텀텍스(Quantum Tex, 융합섬유)’인데, 이는 발열과 냉감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진 최초의 기능성 소재로 향균과 소취 기능이 탁월하며 신축성이 좋아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퀀텀텍스는 정전기방지, UV차단 기능을 지니고 있어 스포츠,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이미 그 기능성을 인정 받은 소재이다.

    뿐만 아니라 쎈텐 학생복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원사 ‘ATB UV+’가 사용돼 착용자의 피부를 보호하는 데 용이하며, 흡한속건 기능 및 향균방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원료의 일부를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해 만든 친환경 기능성 소재 ‘젠트라 원사’도 쎈텐 학생복 제작에 사용되는데, 이는 탁월한 신축성, 가벼움, 형태 안정성, 우수한 염색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쎈텐 관계자는 “한창 움직임이 많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입을 옷이기 때문에 더욱 활동성,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학생복을 개발했다”며 “호전실업이 가진 특화된 노하우로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균등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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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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