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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상반기 화물운전자 및 가족에게 약 25억원 복지지원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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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30 13:48:18

    “요즘 막내아들이 공부하랴, 알바하랴 애를 쓰는데 애비가 조금이나마 학업에 보탬을 줄 수 있는 기회를 화물복지재단에서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이 글은 화물복지재단 ‘감사의글’ 카테고리에 한 화물운전자가 작성한 글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재단의 핵심 복지사업 가운데 하나인 장학 지원 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된 기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처럼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화물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복지사업은 학업, 생계, 의료, 여가 등이다.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 장학사업, 교복지원사업, 건강검진사업,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 문화누리사업 등 운전자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가족의 건강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

    이러한 구체적인 복지지원사업은 사실상 과속과 과적, 피로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에 노출된 화물운전자의 근무환경을 고려한 것이다.

    신한춘 재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는 우리 나라의 산업을 잇는 ‘발’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이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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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에도 4천여 명의 화물운전자와 그 가족에게 학업, 의료, 생계지원분야 등에서 약 2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은 예산을 상회하는 인원이 신청해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편성, 치료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재단은 범정부차원의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화물차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고,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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