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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아줌마, 얼려먹는 제품 있나요?"...신개념 발효유 인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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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9 09:45:04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얼려먹는 발효유 제품들이 무더위에 인기를 얻고 있다.

    포문을 연 것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얼려먹는 야쿠르트’다. ‘얼려먹는야쿠르트’는 국내 최초 얼려먹고, 거꾸로 먹는 신개념 발효유다.어릴 적 한 번쯤 해봤을 야쿠르트를 얼려 먹었던 추억을 정식 제품화했다.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로 야쿠르트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살리되 수저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야쿠르트보다 용량도 약 2배 늘어났다.

    단순히 제품 패키지를 뒤집고 용량만 키운 것이 아니다. 얼려먹어도 그냥 마셔도 동일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한국야쿠르트 공식 제품 최초로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HY7712’를 첨가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HY7712’는 김치에서 찾은 유산균으로 중앙연구소에서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면역강화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복합비타민과 자일리톨은 물론, 3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 있고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있어 배탈 걱정 없이 온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아이스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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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려먹는야쿠르트’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013년 선보인 국내 최초의 아이스 요거트 ‘얼려먹는 세븐’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얼려먹는 세븐’ 역시 냉장 유통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얼려먹는 방식으로 그간 유제품은 냉장 보관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의 명가 한국야쿠르트에선 선보인 제품이니만큼 살아 있는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아 장 건강도 돕는다. 여기에 비타민 B6, B12, D3, C, 엽산 등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영양소 5종을 담았으며, 색소와 트랜스 지방은 제거했다.

    한국야쿠르트 김동주 마케팅이사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얼려먹는 세븐’은 그냥 먹어도, 얼려먹어도 맛있는 역발상 제품으로 기존에 없던 신개념 발효유다. 유산균은 얼더라도 잠시 휴면상태를 유지하다 몸속의 체온(36℃)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효능은 그대로 유지된다”라며 “빙과류 섭취가 늘어나 장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여름철, 가족 건강을 위한아이스 디저트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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