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농촌진흥청, 아토피화장품 '오아센 스킨큐어' 개발


  • 전소영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8-26 16:03:56

    농촌진흥청에서 왕지네 항생물질인 '스콜로펜드라신 I' 를 통해 아토피에 특효가 있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아토피 특효 화장품은 '스콜로펜드라신 I' 개발 기술을 이전 받은 피앤에스생명과학에서 개발e됐다.

    '스콜로펜드라신(scolopendrasin) I'은 왕지네에서 획득 가득한 향균 펩타이드로, 1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물질은 실험을 통해 아토피 원인 물질로 알려진 '면역글로불린 E(IgE)'와 '히스타민(histamine)을 각각 57%, 82% 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2013년 4월 특허출원과 동시에 아토피치료제 개발을 위해 기술이전을 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번 피앤에스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오아센스킨큐어’가 아토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스콜로펜드라신Ⅰ' 성분으로 개발되었으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개발업체인 피앤에스생명과학은 “펩타이드와 피부질환분야에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팀들이 다년간의 연구 끝에 왕지네 펩타이드에 적합한 베이스를 찾아냈으며 그 효과를 극대화 시켜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설명했다.

    황재삼 곤충산업과 농업연구관은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스콜로펜드라신Ⅰ' 물질이 앞으로 다양한 소재 및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개발 업체들과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된 ‘오아센스킨큐어’는 피앤에스생명과학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샘플과 구입을 할 수 있다.

    ▲ ©

    ▲오아센 스킨큐어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4129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