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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하우징페어, 폭염 뚫고 코엑스 행사 대성황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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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6 15:54:58

    여름은 건축박람회 비수기라는 상식이 깨졌다.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호평을 들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박람회로 손꼽히는 ‘경향하우징페어’는 매년 2월에 수도권에서 연1회 전시회를 개최해 왔지만, 연 2회로 확대했다.

    본 박람회는 폭염 악재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바이어를 유치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한 참가업체는 “나흘 내내 쉴 시간이 없었다. 주중에는 대형건설사와 인테리어 업자 중심의 고객이, 주말에는 일반 소비자까지 합세해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이상이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Home Depot) 구매담당자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는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건축자재 관련 기업과 바이어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이 업계 측의 설명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미국 홈디포로의 수출은 건축자재 기업의 희망”이라며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건축박람회를 경향하우징페어가 만들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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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리빙센스와 함께 한 ‘2016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TREND WEEK) 세미나’도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IKEA, 제르바소니, KCC 컬러&디자인 센터, 빈트 갤러리, 오픈갤러리, 삼성물산 10꼬르소꼬모, 마크로밀엠브레인,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Carlin International 등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경향하우징페어 김형철 본부장은 "탄탄한 브랜드 파워는 물론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해온 만큼 성공 개최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라며 “성황을 이룬 이번 코엑스 행사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후 부산, 대구, 제주에서 개최될 경향하우징페어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하우징페어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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