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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인디 라이브공연…홍대 웨스트브릿지서 170명 초대·V앱 생중계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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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4 09:22:25

    온스테이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관객 170명을 초대해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LIVE'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모노반’ 그리고 뮤지션리그 ‘실리카겔’이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은 온스테이지 274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되어 조까를로스(보컬/기타), 유미(드럼), 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건반)로 구성된 4인조 인디 밴드이다.이들의 콘셉트는 유쾌하다 못해 상당히 심상치 않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에서 웃기면서도 슬픈 우리네 삶을 노래하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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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위), 모노반  (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온스테이지 249번째 뮤지션인 ‘모노반’은 2013년 결성하여 장대원(싱어송라이터), 죠지 더럼(첼로), 이지환(퍼커션)으로 이루어진 인디 포크락 밴드이다. 그들은 활동 시작과 동시에 민속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목가적 색채의 음악과 흔치 않은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모노반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포크라는 큰 장르에 기반을 두며 인디락과 아이리쉬 포크, 한국의 민속음악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8인조 밴드 ‘실리카겔’이다. 그들은 빈틈 없는 연주 실력과 세 명의 VJ멤버들이 만들어내는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폭넓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에서 여덟 가지 다른 색깔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부한 스펙트럼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편, 공연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LIVE(http://me2.do/5XlpNXc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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