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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상영관 왜 이래? "보러 가고 싶어도" 불편과 지지 사이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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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9 14:02:53

    영화 ‘옥자’가 29일 개봉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상영관을 궁금해 하고 있다.

    옥자 상영관은 대부분의 대중이 영화를 보러 가는 멀티 플렉스에서 상영이 제외됐다. 넷플릭스 방식을 선택한 봉준호 감독에 멀티 플렉스 영화관들이 '옥자' 상영을 보이콧한 것.

    ‘옥자’ 서울 상영관은 KU 시네마테크, 더숲 아트시네마, 아트하우스 모모, 필름포럼, KU 시네마트랩, 시네큐브 광화문, 대한극장 등 7곳이며 경기 지역도 애관극장, 부평대한극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옥자’ 상영관이 결정됐다.

    네티즌들은 예상했던 것처럼 상영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hjpa**** 상영관 너무 적다 ㅠㅠ 영알못인 나는 iptv를 기다려야할 듯..” “soli**** 왜 씨지브이 없는건가요? 상영관이 그렇게 많으면서 안걸어주는가? 보고싶어도 보러갈 곳이 없네요.ㅠㅠ” “gunn**** 대형멀티 공정위에 넘겨야 한다.” “eboo**** 이번 기회에 대형상영관의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다.” “back**** 대기업에 갑질이 영화판까지 이어지는구나..” “mili**** 주말에보려했는데 상영관상태왜이러나요;?” “inve**** 난 이거 대형영화관에서 개봉안하는거 100퍼 이해하는데.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으면 관람객들 의자 찜찜한 더러운 세균덩어리 영화관 가기 싫어서 집에서 볼테고 그러면 어차피 관람객도 줄테고 그러니 뭐 상영관 늘리는것도 영화관 손해니깐. 뭐 봉준호가 대단하고 좋은 영화라고 걔네들 편의 봐줄 필요 없지. 협의 없이 넷플릭스가 일방적인 통보한건데.” “ning**** 김해에 상영관이 없어요 부산도 예술의극장 이런곳에서만 상영하네요 가격은 싸서 좋음” “njh8**** 새로운 반향이 새로운 사업의 확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우리 영화산업도 몇몇 대기업의 극장상영관이 거의 독점하고 있으니... 이러한 독점사례를 완화시킬 수 있는 첫 시도라 보여집니다. 옥자 파이팅” “hell**** 나도 큰화면으로 보고싶지만 근처 상영관이 없다고!!ㅠㅠㅠㅠ”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옥자’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이들의 평도 눈길을 끈다. 옥자 관람객들은 “maym*** 힘들게 상영관 찾아서 일찍부터 보기 잘했다” “rosy**** 저도 오늘 개봉일 맞춰서 대한극장 가서 옥자 보고 왔습니다. 명불허전 봉준호님이네요! 감독님 스타일답게 예술영화같지만 대중도 만족하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대중성이 그리 높은 영화는 아니라 호불호가 좀 갈릴거같구요. 최고였습니다!” “dudn**** 대구에서 방금 조조로 보고 왔습니당! 여러분 이건 대박입니다 돈주고 두번세번 보세요...ㅜ.ㅜ 나갈때 사람들 반응 대박. 특히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는듯. 괴물때 느낌도 나고.. 추격전때 봉감독 특유의 위트 유머 풍자.. 다 살아있어요ㅠㅠ 대박대박..” “real**** 방금보고왔는데... 기대를 너무했나 그냥 킬링용... 애들영화같은 느낌” “smrm**** 재미도 있고 메세지도 있어요 유명감독영화를 믿고 보는 이유가 있는 듯”이라는 등 평을 내놓고 있다.(영화 '옥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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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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