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감시황]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마감…2414.63


  • 구재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7-14 16:00:08

    코스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전일 대비 5.14포인트 오른 2414.63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서 마감,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09.49)을 넘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저금리 훈풍을 타고 장중 2421.48까지 올랐지만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2422.26)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나흘 만에 돌아온 기관은 303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억원, 4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4%), 비금속광물(2.36%), 통신업(1.71%), 운수장비(1.35%), 화학(1.20%) 등은 올랐다.

    반면 의약품(-1.50%), 기계(-0.97%), 보험(-0.85%), 유통업(-0.49%), 증권(-0.45%)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5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0.16% 내린 25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55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71% 오른 7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엔 7만22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또 한차례 경신했다.

    현대차(3.36%) NAVER(1.08%), 한국전력(0.36%), 현대모비스(2.24%), KB금융(1.24%)은 강세 마감했다.

    삼성물산(-3.11%), 삼성생명(-1.23%)은 약세 마감했다.

    POSCO는 주가 변동이 없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을 결정한 쿠쿠전자는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였지만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가 주가 모멘텀의 부재로 약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000원(-0.82%) 내린 3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5거래일 가운데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달 42만6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빠르게 내림세를 보이며 35만원대까지 추락했다.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LG화학 등 일부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1.43% 높은 31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32만10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케미칼 역시 전일대비 2.08% 뛰며 3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케미칼도 3만2600원으로 장중 신고가를 찍었다.

    SKC도 3만8500원으로 신고가였으며, 3.24% 오른 1만9500원의 KG케미칼 역시 이 주가로 함께 신고가 경신행진에 동참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4.11을 기록했다.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8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2245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