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4 간단 정리: 시계인듯 시계아닌 시계같은 너

김성욱 기자

입력 : 2017-09-02 13:12:58

기어 S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지금까지 알려진 기어 S4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번째. 이름은 결국 '기어 S4'가 아닌 '기어 스포츠'로 확정됐다. 사실 갤럭시S 같이 기어S 라는 모델명도 괜찮지만 시계라는 특성을 봤을때 그냥 스포츠 라고 명명하는게 훨씬 깔끔해 보인다.

두번째. 디자인은 전작인 기어 S3와 매우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원형을 강조했으며, 전작보다 조금 더 작아지고 얇아졌다. 운영체제는 삼성 타이젠 3.0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세번째. 범용성이 높아졌다. 스포츠라는 이름이 반드시 스포츠 선수만 쓰라는 내용보다는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사용하라는 의미로 보인다.

기어 스포츠는 5기압 방수 기능을 갖췄는데, 5기압은 50미터 깊이의 수압으로 이를 통해 잠수는 물론이고 비오는 날씨나 샤워, 대중탕에 시계를 차고 들어가는 것도 문제 없어 보인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기본적으로 스마트워치인 만큼 삼성페이 같은 결재 기능도 포함됐다. 문자 수신이나 스케줄 관리, 원격 제어 등의 기능도 가능해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기어 스포츠는 기어VR을 사용하거나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진바 없으며 출시는 올 가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폰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