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교실을 위한 고성능 콤팩트 프로젝터, 유환아이텍(UIT Inc.) PT-VX61K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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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0:08:44

    프로젝터가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와 다른 점은 바로 콤팩트한 크기를 꼽을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의 경우 화면이 클수록 크기도 함께 커져 설치나 이동이 쉽지 않지만 프로젝터는 화면 크기에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지녀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며 천장에 설치할 경우 좁은 장소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젝터의 다양한 장점에 따라 교실에서 시청각 수업이나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진행할 때에는 여전히 프로젝터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놔도 좋고 천장에 거치형으로 설치했을 때는 좁은 교실에서도 부담 없는 설치가 가능하다.

    교실용 디스플레이로 프로젝터가 널리 쓰이는 다른 이유는 바로 유연한 화면 크기 조정을 꼽을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 화면 크기가 이미 정해지는 LCD 디스플레이와 달리 프로젝터는 30~40인치에서 약 300인치까지 화면 크기를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100인치를 훨씬 뛰어넘는 대형 화면을 구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LCD 디스플레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운용해야 하는 학교에서 특히 유용하다.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UIT Inc, www.uhitech.co.kr)이 새롭게 출시한 업무용 프로젝터인 PT-VX61K는 교실에 특화된 기능을 지닌 콤팩트 프로젝터다. 파나소닉의 휴대용 프로젝터 라인업에 속하는 만큼 작고 가벼워 이동이나 설치가 쉽고 최상위 포터블 제품으로 휴대용 프로젝터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PT-VX61K

    파나소닉 PT-VX61K는 거치형 프로젝터에 가까운 5,5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해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해 높은 화질과 선명한 프레젠테이션 텍스트를 감상할 수 있어 시청각 수업에 잘 어울린다. 최대 300인치 대형 화면을 구현하며 2단계의 에코모드를 통해 최대 7,000시간으로 늘린 램프 수명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약하고 손이 덜 가는 효율성 높은 프로젝터를 찾는 학교에 잘 어울리는 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 교실에 어울리는 작고 깔끔한 디자인

    파나소닉 PT-VX61K는 막강한 성능을 지닌 프로젝터지만 휴대용 프로젝터 제품군에 속하기 때문에 작고 가볍다. 크기는 너비 389mm, 높이 125mm, 깊이 332mm로 좁은 교실이나 작은 학원에서도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다. 뛰어난 램프 성능과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지녔음에도 무게는 4.8kg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교실을 넘나들며 사용할 이동형 프로젝터나 대강당 등으로 프로젝터를 옮기기도 쉽다. 일반 테이블에 설치해도 좋고 이동성이 뛰어나지만 전용 브래켓을 사용해 천장에 거꾸로 설치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실에서 프로젝터를 관리하기가 더욱 수월하며 교실이나 강의실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용 프로젝터인 VX61K는 화이트 색상의 바디를 입어 화사한 교실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외관을 지녔다. 여기에 렌즈가 전혀 몸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렌즈가 손상을 입을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으며 이동 시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렌즈 캡이 기본으로 제공되기에 교실에서 프로젝터를 옮기기에도 수월하다.

    본체 윗면에는 9개의 버튼이 마련되어 프로젝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무선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되기에 선생님이나 먼 거리에서도 화면을 멈추거나 프로젝터를 켜고 끄는 등 다양한 원거리 조작이 가능하다.

    본체 옆에는 전원 표시등, 램프 표시등, 온도 표시등으로 이뤄진 3개의 LED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터의 상태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렌즈에는 초점링과 줌링을 배치해 선생님이나 학생 모두 쉽게 돌려 화면을 크게 하거나 화면 초점을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다.

    ■ 주변 조명에 구애받지 않는 5,500 밝기

    파나소닉 PT-VX61K는 무려 5,5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 휴대용 프로젝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밝기로 야외 채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교실이나 조명을 켜둔 상태에서도 원본에 가까운 생생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실내 조명을 켜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나 인쇄물을 함께 보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교실을 완전히 어둡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파나소닉 PT-VX61K의 장점이다.

    PT-VX61K는 뛰어난 밝기와 더불어 파나소닉만의 특화 기능인 데이라이트 뷰(Daylight View) 기능을 지원한다. 데이라이트 뷰는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측정해 어두운 영역을 깨끗하게 되살려 밝은 교실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VX61K는 데이라이트 뷰 ‘자동’ 기능을 지원해 실내의 밝기를 감지해 최적의 선명도로 화질을 구현해낸다.

    ■ 두 개의 HDMI 단자와 미러링 장치 위한 USB 단자 지원

    입력 단자는 프로젝터 뒷면에 배치됐다. PT-VX61K는 125mm의 슬림한 두께를 지니면서도 상당히 알찬 입력 구성을 갖췄다. 기본적인 PC 입력을 위한 D-Sub(RGB) 단자를 채택하였으며 D-Sub 출력 단자가 있어 다른 모니터에 프로젝터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신 프로젝터라면 빠질 수 없는 HDMI 단자를 두 개나 채택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추가로 HDMI 장치를 연결할 때에는 다른 장비를 분리하지 않고 간단히 추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두 대의 HDMI 단자를 동시에 연결해 놓고 입력 소스만 리모컨으로 변경하면 되기에 수업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하기에 좋다.

    이 밖에도 비디오 인, 오디오 인/아웃, 시리얼 인 등 아날로그 단자 역시 충실하게 담았으며, LAN 단자를 품어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PC로 원격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에 잘 어울린다.

    PT-VX61K는 최신 프로젝터인 만큼 USB 단자를 채택했다. USB 단자는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위한 전원 공급 단자로 쓰인다. 최근에는 스틱PC나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를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럴 경우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터의 USB 단자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의 쉽고 깔끔한 연결을 돕는다. 수업 진행을 위해 프로젝터에 미러링 장치를 사용한다면 PT-VX61K의 USB 단자를 활용하자.

    ■ 300인치 화면에 높은 명암비로 화질 높여

    파나소닉 PT-VX61K의 화면 크기는 최소 30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만들어낸다. 100인치를 가볍게 넘는 화면 크기를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대형 화면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으며 작은 규모의 교실은 물론 대형 교실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최소 화면크기인 30인치를 위해서는 0.68m의 최소 거리를 필요로 해 좁은 교실에서도 충분한 프로젝터 구동이 가능하며 1.6배 수동 줌을 품어 유연하게 투사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화면 해상도는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XGA(1,024x768) 해상도에 4:3 화면비를 지원한다. 화면비는 4:3이지만 설정을 통해 16:9, 16:10 등 와이드 해상도로 화면 설정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것은 16,000:1의 명암비다. 고명암비를 지원함에 따라 원본에 가까운 진한 블랙 색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의 남다른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파나소닉의 포터블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다중 프로젝션을 위한 컬러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그렇기에 다수의 파나소닉 프로젝터를 통해 하나의 초대형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완벽히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파나소닉 PT-VX61K는 고가의 전문가급 프로젝터에서나 볼 수 있는 렌즈 시프트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위에 있는 렌즈 수직 이동 다이얼을 돌려 프로젝터 이미지의 높이를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터의 쉬운 설치를 돕는다.

    ■ 유지비용을 낮춰주는 최대 7,000시간의 램프 수명 지녀

    PT-VX61K는 광원 밝기는 물론 효율성을 높여 램프 수명을 끌어올렸다. 에코모드를 2단계까지 지정할 수 있어 전력이나 유지보수 비용을 아끼고자하는 학교에서 특히 반길만한 요소다.

    VX61K는 일반 모드에서는 5,000시간, 에코1에서는 6,000시간, 램프를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에코2 모드에선 7,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에코모드는 밝기가 조금 낮아지는 대신 램프를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 전력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에코모드 2단계에서는 작동 소음을 최대 29dB로 줄일 수도 있다. 이 경우 냉각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좁은 교실에서도 학생들의 집중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프로젝터 내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에어필터의 수명은 7,000시간에 이른다. 필터가 더러워졌다면 물 세척이 가능하기에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도 쾌적한 에어필터를 만들 수 있다. 램프와 에어필터의 교체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필터는 도구 없이 측면 커버를 열어 간단히 꺼낼 수 있으며 램프는 프로젝터 상단에서 꺼낼 수 있기에 천장 브래킷을 통해 거치했을 때도 간단히 부품만 교체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61K는 긴 램프 수명을 바탕으로 보수에 따른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다수의 프로젝터를 운용하는 학교에 잘 어울린다.

    ■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위한 다양한 기능

    파나소닉 PT-VX61K는 파나소닉이 자랑하는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편의 기능을 채택해 수업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리모컨의 오토 셋업(AUTO SETUP) 버튼을 누르면 영상 위치 등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며 자동 키스톤을 지원해 화면의 왜곡을 잡는다.

    프로젝터를 이용한 수업 준비 시간을 줄이기 위해 PT-VX61K는 화면 자동 보정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실시간 사다리꼴 보정’ 기능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화면을 똑바르게 잡아주기 때문에 수동으로 사다리꼴 보정, 코너 보정, 곡면 스크린 보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다.

    리모컨의 프리즈(Freez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와 영상을 즉시 정지시킬 수 있으며, AV 뮤트(Mut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 이미지를 일시적으로 끌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중단하고 쉴 때 사용하면 좋다. 디지털 줌을 위한 D-Zoom 버튼을 누르면 원거리에서도 리모컨만으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의 'P-Timer'를 누르면 프레젠테이션 경과 시간이나 잔여 시간을 띄워줘 학생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균등하게 줘야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내장 스피커의 성능도 남다르다. 콤팩트형 몸체지만 무려 10W 출력의 스피커를 채택해 교실에 별도의 스피커를 배치하지 않고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배경음악이나 음악을 재생하기에 좋다. 스피커 음량은 TV 리모컨처럼 +.-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다.

    ■ 완벽한 시청각 수업을 위한 콤팩트 프로젝터

    유환아이텍이 교실을 위해 국내에 선보인 파나소닉 PT-VX61K는 최상위 포터블 프로젝터로 뛰어난 이동성과 더불어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거치형 프로젝터에서나 쓰이는 5,500 안시루멘 밝기로 밝은 교실에서도 최상급 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생생한 이미지와 선명한 프레젠테이션 텍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램프의 효율성을 높여 에코모드2 단계에서는 최대 7,000시간의 램프 수명을 지녀 프로젝터 유지보수 비용 및 전력소모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교실을 위한 완벽한 시청각 수업을 위하며 효율성이 뛰어난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PT-VX61K가 어울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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