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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을 위한 2채널 스피커, 삼성전자 SMS-M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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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25 10:19:57

    삼성전자 SMS-M5000

    소형 모바일 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직장 때문에 서울에 혼자 거주하는 싱글 남녀 혹은 대학을 위해 혼자 상경해 고시원 혹은 원룸 아니면 오피스텔에서 일상을 꾸리는 자취생이라면 크고 성능 좋은 고가 제품 보다는 이동하기에 편하고 정리도 편한 제품이 선호된다. 소형 모바일 제품은 적절한 대안이며, 여기에 연결되는 다양한 제품이 덩달아 수혜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때마침 SMS-M5000.모델명을 가진 소형 스피커를 내놨다. 스피커 하면 소리를 출력하는 제품으로 인식되지만 요즘 사용자에게 스피커는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의 기기로 인식된다. 나를 표현하기 위해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든다면 영상에 소리가 들어가야 제맛이며 스피커가 없이는 이를 확인할 수 없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 처럼 스피커는 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장비로 여겨진다. 물론 자취생이라면 스피커 선택 기준은 이동성과 가격 그리고 성능 3가지 박자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 대안 모델이 바로 삼성전자가 내놓은 SMS-M5000 제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알하고 우렁찬 사운드 출력에 복잡한 선 정리의 고민까지 해결해줄 설계가 돋보인다.

    USB 전원 공급 방식에 작고 세련된 디자인

     


    영화를 보기에 5.1채널은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출력해 주기에 제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1채널은 5.1채널에 비해 아쉽지만 그런대로 괜찮다는 평가다. 2.1채널은 다소 부족하지만 중저음을 보강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 손색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2채널은 무언가 아쉽다는 인상이 강하다.

     

     

    삼성전자 SMS-M5000은 2채널 스피커다. 2채널 스피커의 아쉬움은 2개의 새틀라이트 유닛을 이용해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일괄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있다. 2.1 스피커가 1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소리를 보완했다면 2채널도 이처럼 부족한 음역대를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입하는 것.

     

    SMS-M5000 스피커에는 D 클래스라고 불리는 디지털 IC를 사용해 출력의 아쉬움을 극복했다. 물론 새틀라이트 유닛을 이용해 중저음을 완벽하게 커버했다고 하긴 어렵다. 그러나 별도의 디지털 IC를 이용해 기존 2채널 제품 대비 더 강력한 사운드 출력을 가능케 한 것은 SMS-M5000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매력임이 분명하다.

     

    휴대용 혹은 간편하게 쓰일 수 있는 탁상형 형태의 디자인도 이제품의 성격을 결정짓는 데 일조했다. 원룸 혹은 고시원 혹은 오피스텔에서 깔끔한 환경을 좋아하는 학생 혹은 여성이라면 SMS-M5000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히 별도 전력 공급을 별도 전력 케이블을 통한 방식이 아닌 USB 케이블을 이용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깔끔한 주변 정리가 기대된다.

     

     

    또한 외부 휴대용으로도 USB 방식은 손색없다. 노트북을 예로 들면 USB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기에 8시간 구동 되는 넷북의 경우 영화 두 편 정도는 거뜬히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로 귀결된다. 게다가 크기도 작기에 휴대성에 부담도 적다. 지방 출장이 잦은 직장인 혹은 외부에서도 좀 더 나은 사운드 출력을 기대하는 사용자면 SMS-M5000 모델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방자형 유닛을 사용했다. 과거 제품은 CRT 모니터 옆에 둘 경우 색상이 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스피커 내부에 사용되는 자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이다. 이를 막기 위해 방자형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SMS-M5000에 사용된 유닛 또한 방자형 제품이다.

     

     

    사용 가능한 장비는 일반적인 스테레오 출력 단자가 달력 있는 제품이라면 무궁무진하다. 물론 USB 단자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예를 들어 노트북은 기본이며, 태블릿 PC 또한 USB를 지원하기에 SMS-M5000 제품을 통해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정격출력 4W를 지원한다.

    휴대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PC만큼이나 성능 향상이 이뤄진 휴대 가전이 선호되는 세상이다. PC 전문가 또한 향후 데스크톱의 발전을 노트북 등의 작은 제품이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고성능 노트북이 출시되고 있으며, 최신 온라인 게임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PC와 노트북간의 성능 차가 큰 폭이 좁혀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들 제품이 걸맞은 소모품의 요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SMS-M5000 스피커는 고정된 자리에서 사용되는 PC가 아닌 이동할 수 있는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에 제격이다. USB 전력 입력 방식에 스테레오 출력 단자를 구비한 모든 음향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방자형 유닛을 사용해 주변 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40Hz부터 2만 Hz 대역에 달하는 폭넓은 음역을 커버하다. 작지만 강한 스피커를 찾았다면 삼성전자 SMS-M5000 제품이 충분한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2채널 제품이기에 저음이 살짝 아쉬울 순 있다. 대신 D 클래스 디지털IC를 적용해 사운드 출력 품질을 챙겼다. 작은 스피커 하면 소리 품질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과거 사례를 삼성전자 SMS-M5000에 적용할 필요는 없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2채널 제품에서 부족한 10%의 아쉬움마저 꼼꼼하게 챙겼기 때문이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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