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기기와 ‘찰떡궁합’, 삼성전자 SMS-A20U

IT산업팀 기자

입력 : 2010-05-13 17:54:17

블랙, 화이트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한 삼성전자 SMS-A20U

가끔 여행을 계획한 사람 중 여행지에서의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트북 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구비하는 경우가 있다. 좋아하는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거나 음악을 들을 경우 노트북이나 넷북 등 본연의 사운드로는 한계를 느끼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소형 스피커다. 대형 제품에 비해 사운드는 다소 부족한감이 있지만 이동성이 좋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무난한 음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형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소형 스피커의 쓰임새는 단순히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데스크톱PC, 노트북, 넷북을 이용해 주로 작업하는 사용자에게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이 된다. 여기에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세련된 제품이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

▲ 삼성전자 SMS-A20U

삼성전자가 선보인 ‘SMS-A20U’는 블랙과 화이트로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지녔다. 여기에, 책상위의 노트북과 어울려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작다고 얕보지 마!’ 영화, 음악 감상도 문제 없어

▲ 큐브 디자인에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SMS-A20U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넷북 등 디지털기기에 연결해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감상할 경우 무난한 음질을 보여주기에 알맞은 제품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통적인 스피커의 모양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이다.

또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넷북에서 들리는 귀를 찢는 듯한 울리는 현상의 사운드 대신 비교적 안정적이고,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2채널 스피커로 사무실이나 집안에 두고 필요할 때 연결해 쓰는데 불편함은 없다.

사이즈가 기존 2채널 스피커에 비해 다소 작아진 느낌이지만, 오히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사각형 디자인에 상하좌우, 후면부를 흰색으로 처리했으며,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기 위해 전면부는 블랙 컬러를 줌으로써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 조그셔틀 방식의 볼륨 스피커로 디자인 감각을 더했다

한손으로 잡아도 좋을 만큼의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SMS-A20U는 화이트와 블랙의 깔끔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각종 포트부들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숨었다.

볼륨 조절부를 상단부에 위치해 두어 조그셔틀 방식으로 내장되어 있다. 때문에 앞으로 튀어나온 듯 한 볼륨 조절부 대신 조그셔틀 방식으로 깔끔한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 후면부에는 각종 단자부가 위치하고 있다

여느 소형 스피커가 그렇듯 이 제품 역시 각종 단자부는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 전면에서 봤을 때 깔끔한 느낌을 준다.

▲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소형 스피커를 노트북이나 넷북에 연결하는 방법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스피커를 적당한 위치에 배치시키고 USB 단자와 스피커 및 이어폰 단자를 넷북,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의 해당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스피커의 후면부의 전원을 켜고, 상단부의 볼륨 조절단자를 이용해 볼륨을 조절하면 바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 깜찍한 디자인, 뛰어난 음질을 골고루 갖춘 2채널 스피커 = 삼성전자 SMS-A20U는 디자인이나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기보다 부족함 없는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넷북이나 노트북, 슬림한 모니터 옆에 놓아두고 쓰기에 무난한 제품이다.

또한, 크기와 용도에 맞는 무난한 성능과 디자인으로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냄으로써, 간단한 음악이나 영화 감상에 적합하도록 깔끔하고 시원한 소리를 들려준다.

가격과 무난한 성능, 세련된 디자인의 소형 스피커를 찾는 사람이라면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SMS-A20U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