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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든 멤브레인 키보드 ‘삼성 SKG-2300PB/2300U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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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18 23:34:05

    삼성 SKG-2300PB/2300UB

    PC 보급률 1위에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PC가 없는 삶이 상상이 되는가? 초등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학교 과제 제출을 위해 PC를 구입한다는 요즘 학부모의 푸념은 달라진 우리 자녀의 삶을 대변한다.

     

    가수 전영록이 부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가사 중에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를 주장한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리타분한 옛 사람으로 취급받기 일쑤다. 세상은 변했고 이제 PC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많은 품목 가운데 한 가지에 속한다.

     

    물론 PC도 변했다. 업그레이드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면 PC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게임은 물론 멀티미디어 동영상도 좀 더 좋은 화질과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디자인도 예전 PC와 달리 요즘 PC는 예쁘고 화려해졌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품목이 있으니 바로 입력장치가 여기에 해당한다. PC 분야에서 입력장치란 마우스와 키보드를 말하고, 특히 키보드는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장수품목에 속한다. 요즘 PC에는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 보니 젠더라는 것을 사용해 10년이 넘은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냉철하게 따져보면 PC 품목 가운데 키보드만큼 부담 없이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없다. 가격도 저렴하며, 교환했을 때 체감적으로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품목도 키보드다.

     

     

    때마침 삼성전자에서 저렴한 가격대에 표준 키보드 배열을 지원하는 키보드 2종을 선보였다. 인터페이스가 PS2와 USB로 나뉜다는 것을 제외하고 윈도우7 까지 지원하는 삼성 SKG-2300PB/2300UB 2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대한민국 표준 키보드’ 역시 다르다.


    키보드가 갖춰야 하는 기본 조건은 정해져 있다. 제조사는 다르지만 생김새부터 키 배열까지 비슷한 것 또한 키보드가 갖춰야 하는 기본기가 이미 표준화된 규격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삼성 SKG-2300PB/2300UB 제품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보드 가운데 삼성전자 키보드가 늘 선두를 차지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게임방을 비롯하여 일반 사무실에서도 삼성전자 키보드는 널리 사용된다. 많은 이가 선택하는 이유는 키보드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지키고 있으며, 성능 또한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키보드는 품질에서도 단연 부족함이 없다.

     

     

     

    삼성 SKG-2300PB/2300UB 키보드는 인터페이스 PS2와 USB로 나뉜다. 106키 배열이며, 윈도우 전용키를 지원하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동일하다. 색상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로 출시되지만, 사람의 손이 자주 타는 제품이기에 오랜 시간 사용하면 손때가 남는 흰색 보다는 검정색이 유리할 수 있다. 물론 검정색은 먼지가 눈에 잘 띈다는 것이 흠이다.

     

    106키보드는 윈도우 환경에서 특히 편하다. 삼성 SKG-2300PB/2300UB 키보드는 윈도우 전용키를 제공하며, 한자와 한글과 영어 변환키를 각각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우측 특수키 또한 총 6개로 된 표준화된 배열을 따르고 있기에 타자연습에도 제격이다.

     

    게임 환경에서도 실력 발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키 동시 입력을 지원하며, 특히 PS2는 동시입력이 거의 무한대로 지원되기에 동시입력 키를 자주 사용하는 FPS를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PS2 인터페이스 제품 구입을 권장한다. 게임방에서도 PS2 인터페이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중화된 삼성전자 키보드는 가격 또한 저렴하다.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접점방식이 대량생산이 용이한 멤브레인 방식을 선택했기에 가능해진 일이다.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키보드 방식이 펜타그래프라면 일반 PC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 바로 멤브레인 방식이다.

     

    키보드에서 발생되는 소음도 적으며, 감촉 또한 부드럽지만 제품 간의 편차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키보드가 널리 사용되는 것은 멤브레인 제품 중에서도 안정된 품질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손가락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정확한 타자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반응 또한 빠르기에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이 적다.

     

     

    오랜 시간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결정적인 문제점에 접하곤 한다. 바로 키보드에 표시된 글자가 지워지는 현상이다. 삼성 SKG-2300PB/2300UB 제품은 이 같은 단점에서 벗어났다. 레이저 인쇄 방식을 사용했기에 아무리 오랜 시간 사용하더라도 처음과 같은 선명한 키캡 상태를 제공한다.

     

    제대로 만든 키보드 ‘써보면’ 안다


    PC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키보드는 어쩌면 가장 오래된 제품이면서도 가장 변화가 적인 제품이다. 인체공학 디자인을 비롯하여 무선 방식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평범한 디자인 제품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 SKG-2300PB/2300UB는 너무도 평범한 디자인에 평범한 키보드 배치 그리고 높낮이 조절까지 평범하다. 물론 가격 또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키보드로써 손색없는 제품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멤브레인 방식을 사용했으며, PS2와 USB로 나뉜 2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에 사용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PC방은 물론 게이머를 위한 동시 입력까지 지원하는 완벽한 제품이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에도 소음이 적기에 장시간 타자 입력에도 적합하며, 키 배열 또한 표준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에 키보드 배열 때문에 속을 썩일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기존에 삼성전자 키보드를 한 번이라도 써본 이라면 안심하고 써도 될 정도로 안정된 품질을 보장한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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