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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제 가격 부담 없이 즐기자! 삼성전자 SML-2000P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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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01 21:09:36

    심플한 디자인의 보급형 마우스가 대세! 삼성전자 SML-2000PB

    PC주변기기 중 PC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변기기는 바로 마우스가 아닐 수 없다. 키보드와 함께 PC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하는데 마우스만한 주변기기가 없기 때문.

     

    최근 윈도우 7의 출현으로 멀티터치 기술이 등장해 키보드나 마우스처럼 PC의 필수품 없이도 PC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멀티터치 기술이 탑재된 하드웨어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단순한 사무작업이 아닌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멀티터치 기술이 녹아든 디스플레이는 비용 부담만 클 뿐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큰 매리트를 주지 못한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일반 업무용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용으로 PC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의 쓰임새는 크다.

     


    ▲ 삼성전자 SML-2000PB

     

    보급형 입력장치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가격적인 부담을 최소화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삼성전자 SML-2000PB’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 SML-2000PB는 한번 구매하면 장시간 교체하지 않는 마우스의 특성에 맞춰 성능과 디자인의 무난함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손안에 착 감기는 그립감에 심플함이 돋보이는 하이그로시 디자인


    ▲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삼성전자 SML-2000PB 마우스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블랙 색상을 채택했으며, 제품 측면부에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로 세련미를 더했다.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 마우스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 상단부에는 좌우 클릭을 위한 2개의 버튼과 스크롤 휠이 위치해있다

     

    ▲ 오른손은 물론 왼손 사용자도 손목 피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SML-2000PB의 상단부를 살펴보면 좌우측 클릭을 위한 2개의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부에는 스크롤 휠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손에 맞지 않은 마우스를 이용해 장시간 PC를 쓰다보면 손목이나 손등이 저리는 느낌을 준다. 반면, 삼성 SML-2000PB 마우스는 남성은 물론 여성이나 어린이가 사용하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다. 장시간 마우스를 쓰는데 있어 손목 등의 불편함은 거의 없다.

     


    ▲ 바닥면에 테프론 코팅 처리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 SML-2000PB는 바닥면에 옵티컬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800DPI의 해상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으며, FPS와 같이 마우스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용도가 아닌 인터넷 검색 및 문서 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각각 모서리 부분에는 바닥면과 마우스 밑부분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한 테프론 코팅 처리되어 있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 일반적인 마우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PS/2 인터페이스를 채택

     

    삼성 SML-2000PB 마우스의 인터페이스 방식은 PS/2를 채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USB 방식을 취하는 제품들과 달리, PS/2 방식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마우스가 튀거나 끊기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기본에 충실하다!’ 보급형 PS/2 마우스, 삼성전자 SML-2000PB = PC사용자에게 마우스 없이 사용하라고 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할 것이다. 이제 PC에 있어서 마우스가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 조차 힘들 정도다. 마우스 등 주변기기 없이도 PC를 쓸 수 있는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마우스는 건재하다.

     

    더군다나, 어린이가 있는 일반 가정에서는 고가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마우스보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선호하다. 물론 가격까지 저렴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SML-2000PB는 마우스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PC방이나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정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PS/2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일반 USB 마우스에 비해 갑작스럽게 튀는 현상이 없기 때문에 오랜 사용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상위 고가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 또한 이번 제품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최근 시중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들은 5만원 이상의 비싼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 제품은 1만원이 조금 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게임이나 일반 업무 환경에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추구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그야말로 딱 맞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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