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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가볍게 뛰어넘는 초 고해상도 OLED 기어VR 출시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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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2 18:29:27

    초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사실감을 높여주는 독립형 VR 헤드셋이 삼성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1일, 삼성이 현존하는 어떤 제품보다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새 독립형 기어VR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 디스플레이가 새 기어VR 셋을 위해 2,000ppi의 밀도를 가지는 Fine Metal Mask(FMM) 개발을 파트너 업체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FMM은 O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핵심 부품인데, 이를 삼성이 현 스마트폰 액정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연구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매체는 주장했다.

    기존 VR 헤드셋의 경우 떨어지는 화질로 인해 현실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심지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동반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위 내용대로 2,000ppi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VR이 출시된다면 현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460ppi보다 현실감있는 화면을 보여줘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어지러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존 최고 화질을 보여준다는 갤럭시S8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경우 570ppi의 화면 밀도를 제공하는데, 이점으로 미뤄보았을때 갤럭시S8을 사용한 기어VR보다 새로 출시할 VR은 약 3.5배 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VR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눈 앞에서 봐야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특성을 가진다. 매체는 기술적으로 VR을 보고 현실감을 느끼거나 메스꺼움을 없게 하려면 최소 1,000ppi 이상의 화면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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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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