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몸값 낮춘 가정용 4K 홈시어터 프로젝터, 옵토마 ‘SUHD75’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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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1 14:28:51

    홈시어터 프로젝터로 전문 브랜드 옵토마(Optoma)가 DLP 4K UHD 칩을 채택해 4K 화질을 구현하는 홈시어터 프로젝터 SUHD75와 SUHD70을 국내 출시했다. 옵토마 SUHD75는 상위 모델로 프리미엄 홈시어터를 공략하며 SUHD70이 홈엔터테인먼트 용도를 지닌다. 디자인도 거의 흡사하지만 SUHD75에만 렌즈주변과 바디에 골드 컬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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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토마 SUHD75 프로젝터  

    옵토마 SUHD75와 SUHD70은 XPR 기술을 통해 4K 해상도를 구현한다. 기본 DLP 칩셋의 해상도는 2,716x1,528이며 이를 XPR 기술을 접목해 4K이미지를 구현한다. 네이티브 4K 해상도는 아니지만 옵토마 측은 풀 830만 개의 픽셀을 통해 414만 화소를 구현하는 경쟁사의 3LCD 프로젝터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3LCD 프로젝터는 색상이나 해상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으며 옵토마의 DLP 단일칩 프로젝터가 화질에서 앞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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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기는 SUHD75가 2,500 안시, SUHD70이 3,200 안시를 지원하며 SUHD75가 최대 1,500,000:1의 고 명암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원해 더욱 깊이 있는 화질의 감상이 가능하며 색역 표준인 Rec.709 색 영역을 100% 지원하며 Rec. 2020 색 영역도 호환해 화질의 생생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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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토마 SUHD75는 선명한 4K 화질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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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R 지원으로 매력을 더했다

    홈시어터 프로젝터인 만큼 화질에 많은 기술을 포함했다. 옵토마의 독자 기술인 ‘퓨어 엔진’ 기술을 통해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밝기를 지원하며, 고속 프로세싱 처리 기술인 ‘퓨어 모션’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 끊김이나 흔들림 없이 매끄럽게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자동으로 램프 출력을 조정해 어두운 장면이나 밝은 장면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색상을 유지한다.

    투사거리는 3m 거리에서 100인치, 4.6m 거리에서 최대 15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다. SUHD75와 SUHD70에는 후면에 4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가격은 SUHD75가 375만 원, SUHD70이 2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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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토마 일라이 장 이사

    옵토마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4K 홈시어터 프로젝터 2종은 풀 830만 픽셀을 표시할 수 있어 이미지를 정확하고 뚜렷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옵토마는 내년에는 초단초점 4K 홈시어터 프로젝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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