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쿼드드라이버 품은 플래그쉽 이어폰, 오디오테크니카 ‘ATH-LS400iS‘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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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7 16:16:32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라이브 사운드를 구현하는 새로운 이어폰 제품군인 LS(Live Sound)를 선보였다. 이번 LS 시리즈는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링 헤드폰 ‘IM 시리즈’를 넘어선 고해상도 이어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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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H-LS400iS

    기존 IM 시리즈가 모니터링 헤드폰으로 전문가를 위한 사운드였다면 LS 시리즈는 전문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가장 듣기 좋은 소리를 만든다’라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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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테크니카는 새로운 LS 시리즈를 어디서나 생생한 라이브 현장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오디오테크니카가 선보인 LS 시리즈 이어폰은 총 5종으로 ATH-LS400iS, ATH-LS300iS, ATH-LS200iS, ATH-LS70iS, ATH-LS50iS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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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시리즈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mature, 이하 BA)의 개수로 라인업이 구분되며 가장 하이엔드 모델은 4개의 BA를 품은 ATH-LS400iS이며, ATH-LS300iS는 3개, ATH-LS200iS 및 ATH-LS200iS는 듀얼 BA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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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시리즈는 물론 오디오테크니카의 최상위 이어폰인 ATH-LS400iS는 4개의 BA 드라이버를 채택해 원음에 가까운 해상도를 구현한다. LS 시리즈만을 위한 중고역 드라이버 2개, 저역대를 담당하는 2개의 드라이버를 평평하게 배치해 넓은 음역대를 재생하며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한 하우징은 내구성이 높은 티타늄과 강력한 특수 수지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사운드 도관으로 꾸며져 불필요한 공진을 없애 왜곡이 없는 정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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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테크니카 ATH-LS400iS를 직접 청음해봤다. 아스텔앤컨 AK380과 애플 아이폰으로 청음을 진행했다. 쿼드 드라이버를 채택한 만큼 사운드 해상력이 우수하고 상당히 화려한 음색이 특징이다. 쿼드 드라이버가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화사한 음색이 ATH-LS400Is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저음을 위한 2개의 드라이버를 채택했지만 깊이 있고 중후한 중저음이 다소 빈약하게 느껴진다. 고음역에 치중한 밸런스로 여성보컬을 주로 듣는 이들에게 좋은 음색을 들려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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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H-LS400iS 케이블은 스마트폰 직결에 어울리는 1.2m 길이로 A2DC 컨버터를 채택해 케이블을 교체할 수도 있다. 케이블에는 마이크를 품은 리모컨이 있어 음악을 재생하거나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어 편의성까지 갖췄다. 오디오테크니카 ATH-LS400iS의 출시가는 77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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