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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지금]⑥ 출시 40시간 만에 업데이트, ‘드다’ 지급 ‘환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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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9:18:00

    ‘리니지M’이 출시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변신했다. 불만이 높았던 ‘아인하사드의 축복(이하 아인축복)’ 지급방식과 소모율도 개선됐다. 채팅창에 꾸준히 제기되던 불만은 지금은 잠잠해진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의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출시 된지 하루, 약 40시간 만이다. 업데이트 내용은 △아인축복 소모량 감소 △아이템의 획득 방식 변경 △일부 마법서 가격 조정 등이다.

    이날 업데이트의 골자는 이용자 편의성 개선이다. 이 중 이용자의 눈길을 끈 부분은 ‘아인축복’ 변화다. ‘아인축복’은 스택 상태에 따라 획득 경험치와 아데나, 드랍아이템 종류 등이 조정되는 버프(Buff) 시스템이다. 레벨업과 아이템 획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에 비해 지급되는 양이 적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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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타임 이벤트로 지급된 드래곤의 다이야몬드. 상세설명에 사용기간제한 언급이 없다


    회사 측은 이를 반영해 22일부터 온타임(On Time) 이벤트로 ‘리니지M’ 이용자에게 하루 세 번 ‘아인축복’을 지급했다. 총량은 1,000스택으로, 하루 3번 오전 10시-12시-오후 6시에 지급된다.

    업데이트 전 지급된 ‘아인축복’은 직접지급 방식을 사용했다. 우편을 확인한 순간 자동으로 스택이 늘어났다. 모바일게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뒤에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이하 드다)’로 지급방식을 변경했다. ‘드다’는 ‘아인축복’ 스택이 100 회복하는 소모성 아이템이다. 덕분에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택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의 자유도가 늘어난 셈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되는 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드다’ 지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급방식을 변경하겠다는 것. 이 역시 확정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리니지M'은 이날 구글-애플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1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해 ‘영웅(군터, 케레니스, 헬바인) 변신 주문서’와 ‘장비 강화 주문서 상자’ ‘드다’ ‘드래곤의 진주’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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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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